역사적 의미를 담은 기념 공간과 나란히 자리한 상가 건물 일대
오래된 상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골목에 자리한 이 사무공간은 창을 열면 바로 맞은편 상점 간판과 실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였습니다. 낮에는 맞은편 상가 조명과 반사광이 그대로 들어와 모니터 화면에 눈부심이 생겼고, 저녁에는 반대로 사무실 조명이 밖으로 비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실내가 그대로 노출되는 점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창을 가리는 블라인드를 매번 올리고 내리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었고, 방문 상담객이 있을 때마다 맞은편 시선이 신경 쓰여 자리를 옮겨 앉는 일도 잦았습니다. 좁은 골목 특성상 여름에는 통풍도 원활하지 않아 창을 열어두면 소음까지 함께 들어오는 것도 불편함을 더했습니다.
필름 시공 전 사무공간 창 — 맞은편 상가 간판과 실내가 선명하게 들여다보이는 상태
창이 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여닫이 구조라, 개폐 시 필름이 접히거나 들뜨지 않도록 이음매 위치를 정확히 계산해 재단해야 했습니다. 창틀 프레임 폭이 좁고 모서리마다 걸리는 부분이 많아 필름을 붙이는 순서와 방향을 세심하게 조율하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여닫이 창 구조에 맞춰 순서대로 진행된 필름 부착 작업
골목이 좁아서 창가 자리는 늘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는 맞은편이 흐릿하게 비쳐서 훨씬 편해졌어요. 낮에 모니터 눈부심도 줄어서 업무 효율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사무공간 이용자, 시공을 마치며
담당 기사가 창틀 실측 후 여닫이 구조에 맞춰 필름을 분할 재단하고, 개폐에 방해되지 않도록 이음매 위치를 창틀 안쪽으로 맞춰 부착했습니다. 좁은 골목이라 작업 공간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사무 집기와 바닥을 보양한 뒤 창마다 기포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밀어내며 마감했습니다.
같은 계단실 창을 나란히 담은 비교 사진 — 왼쪽은 시공 전, 오른쪽은 필름 시공을 마친 모습
필름 시공 이후 맞은편 상가와의 시선 노출이 크게 줄어 블라인드를 매번 조작하지 않아도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습니다. 반사광으로 인한 눈부심도 함께 개선되어 창가 자리에서도 모니터 작업이 한결 수월해졌고, 방문 상담객을 맞이할 때도 더 이상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되어 업무 흐름이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건물열차단연구소는 상가와 인접한 좁은 골목의 사무공간처럼 시선 노출과 눈부심이 함께 문제되는 창호에 맞춤 시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